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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SK㈜ C&C ESG담당(왼쪽 네번째),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행가래 기반 헌혈문화 확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협약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 생활 속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를 ‘헌혈 나눔 확산의 해’로 정하고, 행가래 참여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헌혈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먼저 행가래 앱 내 ‘헌혈 퀴즈 코너’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헌혈증서 인증자에게는 선착순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또 사내 카페나 사회적 기업 상품 구매·기부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행가래 포인트’도 지급한다.
SK㈜ C&C 구성원 대상 ‘사랑나눔 행가래 단체 헌혈 행사’도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하면 주유 이용권· 문화상품권 등에 더해 외식 상품권이나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햄버거세트 등을 추가로 제공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행가래를 활용한 헌혈 참여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행가래 참여 기업 및 기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헌혈 참여 캠페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성한 SK㈜ C&C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은 "행가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시작으로 새로운 생명 나눔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 며 "행가래 참여 기업 및 기관 모두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가래 앱은 SK㈜ C&C가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일상 생활 속 ESG 실천 앱으로,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입 기업·기관 특성에 맞춰 헌혈증서 인증, 잔반 제로 실천, 머그컵·텀블러 사용, 플로깅 등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현재 61개의 기업·기관·학교가 행가래를 도입했으며, 사용자는 2만 7000여명에 달한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