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넘은 운동화가 29억원...‘전설적’인 이 신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2 09:56
clip20230412095551

▲220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마이클 조던 농구화.소더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착용한 운동화 한 켤레가 220만 달러(약 29억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던이 신은 운동화 한 켤레가 11일(현지시간) 소더비 경매에서 운동화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수수료가 제외된 순수 낙찰가격은 180만 달러(약 23억 8000만원)였다.

해당 신발은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나이키 에어조던 XIII 모델이다.

소더비 측은 경매에 앞서 이 신발 낙찰가가 최대 400만 달러(약 52억 9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역대 최고가 역시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 금액이었던 셈이다.

기존 최고가는 힙합 스타 ‘예’(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이지’(Yeezy)의 ‘나이키 에어 이지 1’ 시제품이었다.

이 신발은 2021년에 180만 달러(약 23억 8000만 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새 기록을 세운 농구화는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2차전 후반에서 착용한 뒤 서명을 하고 볼 보이에게 준 선물이다. 다만 볼 보이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던과 관련한 상품은 경매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NBA에 데뷔한 1984년에 착용한 나이키 농구화 한 켤레가 147만 2000달러(약 19억 4000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가 1010만 달러(약 133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역대 스포츠 경기에서 실제 착용한 수집품 가운데 최고가다.


hg3to8@ekn.kr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