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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직원이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LoIS WMS를 소개하고 있다. |
CJ대한통운은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LoIS WMS를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WMS란 물류 운영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 입출고·이동, 재고 등을 추적 관리하며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시스템 WMS를 순차적으로 LoIS WMS로 전환하고, 신규 수주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새로운 시스템을 바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LoIS WMS는 물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개발된 것으로 소비 기한, 채널 별 재고 등 물류 현황을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특징이 있다.
CJ대한통운은 LoIS WMS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고 관리 일원화와 경로별 이동 경로 최적화 등 다양한 지표를 연동해 통합 관리하는 등 물류 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존 시스템 대비 속도가 30% 빨라졌고 모바일 앱, 웹으로 언제든 접속 가능해 업무 편의성도 높아졌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현지 법인에도 LoIS WMS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권웅 CJ대한통운 W&D본부장은 "LoIS WMS는 시스템에 대한 구조 진단부터 물류센터 시스템 실제 사용자의 의견을 취합해 사업부에서 직접 설계한 시스템"이라며 "IT 경쟁력이 곧 물류 경쟁력이라는 판단 하에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