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및 고3 학생까지 확대 요청
국민의힘,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의 적극 동참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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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도의회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시절 처음 실시한 정책으로 국비 천원, 학생 천원, 대학 부담으로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대학생에 지원에 국한되고 지갑 사정이 가벼운 청년 노동자 및 학업에 시달리는 고3 학생들은 제외돼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논평을 통해 이 사업의 확대를 제안했다.
이번 여야정협의체 실무회의에서 여야정은 도내 전 대학으로 확대할 수 있는 예산 지원에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도내 72개 대학 중 28개 대학에서 시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청년 노동자 및 고3 학생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잠정 합의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청년 노동자들이 아침밥을 건너뛰어 고픈 배를 부여안고 힘든 노동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경우가 많다. 밥에서만큼은 어떤 차별도 있어서는 안 된다. 또한 입시에 시달리는 고3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청년 노동자 및 고3 학생까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하는데 국민의힘,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무상체육복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