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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각 기초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비전과 연차별 이행 로드맵 및 재정계획 등을 분석한 뒤 1~2차 보완자료 평가를 거치는 등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결과를 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 35개 세부 지표이며, 평가 후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5단계(SA, A, B, C, D) 등급으로 나눠 총점 90점 이상은 SA등급, 80점 이상은 A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민선8기 10대 분야 95건 및 4대 권역 주민생활 밀착형 52건 등 147건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자 11일 공약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추진 실적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누리집에 공약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뿐만 아니라 ‘공약 실천 활동’, ‘공약지도’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약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공약이행 및 평가과정에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주민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민선8기 핵심 가치인 시민 소통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7일 "공약은 시민과 약속인 만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동시에 투명한 공개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용익 시장은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선거 공약을 매우 우수하게 작성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