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도선 사업장 안전 현장점검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8 09:37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1개 유-도선 사업장, 선박 86척을 대상으로 ‘2023년 내수면 유-도선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연제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최병길 가평군 부구순 등은 오는 19일 가평군 북한강 일원에서 행락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 추세에 맞춰 직접 현장을 방문 점검한다.

이번 가평 점검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도내 11개 유-도선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선박 및 선착장 안전성 △인명구조 장비 비치 적정성 △사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사고 발생 시 대응방안 등을 집중 점검한다. 현장점검에서 적발된 안전관리 미흡에 대해선 도-시군 책임 아래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11개 유-도선 사업장은 가평군 자나라인-청평페리-HJ레저개발-(주)남이섬, 평택시 평택호레저타운, 파주시 (주)디엠제트관광, 안성시 강건너빼리, 의왕시 백운보트장, 여주시 여주시청-신륵황포돛단배, 연천군 위너스보트장 등이다.

연제찬 안전관리실장은 18일 "유-도선과 같은 다중이용 선박은 수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락철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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