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엑스, ‘Global X PropTech ETF’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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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Global X PropTech ETF’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IT를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부동산 중개, 사이버 모델하우스 같은 3차원(3D) 공간설계,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건물관리 등이 프롭테크에 해당한다.

신규 상장하는 ‘Global X PropTech ETF’는 부동산 관리, 부동산 마켓플레이스 및 플랫폼, 부동산 연구 분석 등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해당 기업들은 전체 매출에서 프롭테크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으로, 중국 부동산 플랫폼 기업 ‘KE 홀딩스’와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기업 ‘에어비앤비’, 클라우드 기반의 미국 건설관리 플랫폼 기업 ‘프로코어 테크놀로지스’ 등이 해당한다. 국가별로는 미국 62.7%, 독일 11.6%, 중국 8.9% 등의 비중(3월 말 기준)으로 구성됐다. ETF 기초지수는 ‘Global X PropTech Index’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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