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일본지역본부 방문,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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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좌)과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수원시 대표단’, 김삼식(도쿄무역장) 본부장을 비롯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일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 기업이 일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가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가 수원을 방문해 기업인들에게 코트라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어 "코트라와 협력해 수원 기업과 일본 기업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대해 김삼식 본부장은 "수원의 좋은 기업을 추천해 주시면 일본 기업과 연계해 수출, 프로젝트 수주 등을 지원하겠다"며 "수원시가 기업이 원하는 것들을 파악해 코트라와 연계하면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일본지역본부는 일본에 4개 무역관(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을 운영하며 한국·일본 기업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 일본 초청·정기상담회를 개최하고,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 전시회 참가 일본기업 모집, 일본 전시회 참가 한국기업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 외국 기업과 거래 지원 △한국 진출 희망 일본 기업 상담 △한국 인재 채용을 검토하는 일본 기업과 일본 구직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 지원 △한국 기업과 해외 구직자 간 교류 웹사이트 운영 △한국 IT(정보기술) 기업 일본 내 비즈니스 지원 △일본 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임대 사무실 운영 등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오후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리는 World-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