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콜’ 20일 무료운행…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8 21:21
남양주시 특별교통수단 ‘희망콜’

▲남양주시 특별교통수단 ‘희망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제43회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20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희망콜)를 무료로 운행한다.

희망콜 이용 대상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 △통학 목적(초-중-고) 휠체어 이용자로 희망콜에 가입할 경우 이번 무료운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던 기존 가입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18일 "특별한 날을 맞아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희망콜 무료운행을 계획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콜은 24시간 남양주를 포함해 수도권 전역을 운행하며, 회원 가입 신청은 인터넷 누리집(dreamcall.nyj.go.kr), 이메일(nyjcall@daum.net)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용은 인터넷, 앱(경기도 광역이동지원 시스템), 대표전화(1666-5525)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9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희망콜을 즉시콜 방식으로 24시간 365일 운영하며, 운행 지역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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