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반도체 메카로 성큼 다가가...새로운 협력 기회도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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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일본에서의 투자 유치로 ‘반도체 메카’에 성큼 다가섰다"면서 "미국에 이은 일본에서의 대형 투자유치로 고급 인력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내 관련 중소기업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번 해외 순방길의 성과에 만족해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어제오늘 이틀 동안 일본 기업 2개사와 총 23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알박(ULVAC)은 반도체 기술개발연구소를 평택에 설립한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또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반도체 장비 신제품 개발-설계-제조를 잇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인 도쿄오카공업(TOK)은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시설을 평택 포승지구에 건립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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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김 지사는 그러면서 "두 기업의 투자로 경기도는 반도체 핵심 소재와 고품질 장비의 개발, 생산 능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메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미국에 이은 일본에서의 대형 투자유치로 고급 인력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내 관련 중소기업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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