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선 파주시의원 체육인 인권보호 발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8 23:35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이 18일 제23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 체육인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인권침해로부터 보호하고 체육인 권익을 증진하는데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이익선 의원은 "스포츠계 비리 및 인권침해 사례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인권침해를 당한 선수 대부분은 소극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며 "파주시는 체육인 인권 보호를 위해 체육업무 담당부서, 파주시체육회, 파주교육지원청, 체육지도자-선수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폭행-협박-성희롱-성폭력-부당한 행위 강요 등으로부터 체육인을 보호하기 위해 인권침해 신고 및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연 1회 실태조사 및 교육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23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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