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등 단체 연계 추진, 한양 86동기회 회원 3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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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쓰담쓰담 행사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이 프로그램은 개별 신청을 받아 진행하던 기존 탐방 프로그램과 달리 기업 등 단체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첫 행사는 한양대학교 86동기회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한양대학교 86동기회(사회나눔분과) 회원 30여 명은 우비를 입고 경기옛길 삼남길의 인덕원 옛터에서 백운호수까지 약 4.5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길 안내 리본을 매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양 86동기회 김영호 회장은 "민관이 함께하게 되어 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작은 힘이라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양86동기회는 ‘가치있는 한양86, 같이하는 한양86’을 모토로 현재 약 900여 명의 회원이 지역별, 취미별로 활발하게 모임을 갖고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민간 단체의 사회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라 더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경기옛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