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유스카드’ 누적 발급량 100만장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9 13:40
토스 '유스카드'

▲토스 ‘유스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어린이·청소년용 선불 카드인 ‘유스카드(USS card)’ 누적 발급량이 100만장을 넘어섰다. 총 누적 발급량은 107만장에 이른다.

유스카드는 만 7세부터 만 16세의 어린이·청소년이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으며, 연결된 가상 계좌에 이체하거나 CU 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결제 가능하다. 단 청소년 제한업종, 자동 결제 및 해외 결제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교통카드 기능 또한 제공하며 토스 앱에서 소비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 알림, 카드 일시 정지 등의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다.

유스카드는 2021년 12월 출시 후 1년 4개월 만에 누적 발급량 107만장을 돌파했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발급량이 2000장이 넘는 셈이다. 편의점 충전 누적 횟수는 115만회, 토스페이 온라인 결제 이용자 월평균은 7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에서 만 7세부터 만 18세 이하의 사용자를 의미하는 ‘틴즈(teens)’ 가입자는 194만명을 넘어섰다. 2021년 7월 어린이·청소년의 주체적인 금융 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틴즈 사일로가 첫 출범한 이후 1년 9개월 만의 성과다.

틴즈 사일로를 담당하는 윤주승 토스 PO(제품 책임자)는 "토스는 2021년부터 알파 세대를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10대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서비스에 반영하며 틴즈들만이 느낄 수 있는 금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우수한 제품뿐 아니라 토스 아동 보호 정책을 제정해 가입 방식부터 소비되는 콘텐츠까지 안전하고 유익하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이달 초 청소년이 직접 주식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토스 모의투자’를 출시했다. 만 7세부터 만 18세까지의 틴즈 사용자에게 가상의 1000달러를 지급하며, 사용자는 실시간 시세 정보를 활용해 국내외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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