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행복버스 도색-래핑…시인성 ‘쑥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0 07:25
양평군 행복버스

▲양평군 행복버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자체 운영 중인 농촌형 교통 모델 ‘행복버스’에 대해 시인성 확보를 위해 도색 및 래핑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도색 및 래핑작업은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점을 감안해 행복버스 디자인이 일반 시내버스와 유사해 구분이 어려워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행복버스는 시내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양동면-청운면-지평면-단월면-용문면-서종면 방면으로 운행 중으로 지역 취약계층 이동을 돕고 있다.

평소 행복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은 "버스 색상이 붉은 분홍빛을 띄고 있어 행복버스라는 이미지와도 맞고,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 수 있어 구분하기 쉬워졌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군에서 지원되는 대중교통 차량에 해당 차량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군 행복버스

▲양평군 행복버스. 사진제공=양평군

한편 양평군 행복버스는 2019년부터 시행 중인 농촌형 교통 모델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0%를 지원받아 현재 7대가 운영 중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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