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강릉지역 산불피해 금융지원...미납보험료 분납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0 17:28
동양생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동양생명은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강릉지역 고객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 등 금융지원과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시 심사와 지급 우선순위 상향 조정을 통한 보험금 조기지원 방식을 골자로 한다.

우선 보험료 납입과 관련된 금융지원의 경우, 보험료납입 유예기간 중 미납보험료 분납이 가능하며 납입유예 종료월 익월부터 분할납입이나 일시납입도 가능하다.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 금융지원은 유예기간 중 미납분에 대한 원금가산(복리)이자산출 적용이 제외되는 방식으로 지원이 된다.

동양생명은 산불피해 고객 전담 심사자 지정 운영을 통해, 대상 고객에 대한 신속한 보험금 지급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금융지원대상은 산불피해를 입은 고객(보험계약자) 중 신청일 기준 정상유지중인 계약 및 보험금 청구 대상 계약 보유 고객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 고객은 동양생명 고객센터 및 콜센터 등을 통해 필요한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접수 신청하면 된다.

적용기간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원활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피해 지역도 하루 빨리 복구돼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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