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10년내 시민중심 녹색도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1 10:20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데 벤치마킹을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과 2023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에 방문했다.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약 388ha 규모로 전국 최초 편백나무 인공조림지다. 고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편백나무와 삼나무를 심어 현재와 같이 우수한 산림자원으로 관리되고 있다. 편백나무 42%, 삼나무 12%, 기타 활엽수 28% 조림지와 치유숲길(9개 노선) 17.6km, 임도 8.5km, 전망대 2곳, 습지원 1곳, 안내동 1곳 등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현장견학 첫날 대규모 축령산 편백나무숲과 무장애 데크 길, 전망대를 살폈다. 산림녹화를 위해 평생 힘쓴 임종국 선생 뜻을 기리며 의정부 산과 하천과 공원에 조림-녹화사업을 적극 시행해 생태도시로 변화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10년간 1000만 그루 나무심기에 전 공직자와 47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튿날에는 전국 최초 정원박람회인 2013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개최와 함께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현재 조성 10주년을 맞아 2023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를 또다시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전 시민이 직-간접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4월1일 박람회 개최 이후 보름여 만에 150만명 방문객을 맞이해 전국을 대표하는 생태-환경 분야의 최대 관광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정원해설가 안내를 받아 그린아일랜드, 오천그린광장, 물위의 정원, 세계정원 등 박람회장 구석구석을 둘러봤으며 박람회장 규모와 세심한 조경에 감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성 편백나무숲-순천만국가정원 벤치마킹.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순천시는 생태도시 조성이 엄청난 경제적 부가가치가 있음을 박람회를 통해 보여줬다"며 "이번 견학에서 경험한 다양한 조경방식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의정부를 10년 내 군사도시, 서울 위성도시, 그린벨트로 인해 난개발 무질서한 도시에서 걷고 싶은 도시, 시민을 위한 녹색도시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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