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지구의 날 맞아 전 세계 환경·기후보호 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1 10:28
4. 환경교육 및 사내 워크숍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20일 직원들과 함께 환경교육과 사내 워크숍을 실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은 전 직원들이 여러 현장에서 연속 세 번째로 환경과 기후보호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의 ‘Project1Hour’ 캠페인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다. 지난 2022년 전 세계에서 약 30만 명의 직원을 동원했으며 이는 기업이 진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워크숍으로 간주된다. 올해 캠페인은 67만 5000명의 폭스바겐그룹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전 세계 딜러 직원들에게도 확대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지구의 날의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라’다. 폭스바겐그룹은 이 주제를 문자 그대로 행동으로 옮겨 그 어떤 자동차 제조사보다도 많은 520억 유로 이상을 미래의 배출가스 없는 개인형 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있다"며 "그룹이 판매하는 전기차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7%에 육박했고, 포르쉐를 예로 들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이 수치를 8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같은 해까지 유럽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점유율은 80%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은 재생 에너지 기반의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년까지 유럽에 약 1만8000개, 전 세계에 약 4만5000개의 급속충전 지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룹은 전동화가 지속가능한 운송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진심으로 믿으며,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룹은 ‘Project1Hour’를 통해 지구의 날에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목표를 모든 직원을 위한 기회와 결합하고 있다. 기후보호를 위해 우리는 함께함으로써 백만 명의 마음이 모인 힘을 형성한다"고 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20일 직원들과 함께 환경교육과 사내 워크숍을 실시했다. Project1Hour 캠페인과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개개인과 회사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리멤버 미 프로젝트에서 주목하는 멸종위기 식물인 파초일엽을 화분에 담아보는 실습 기회도 마련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임직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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