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일 ‘루마니아의 건축 문화와 역사’ 전시 및 세미나 개막식에 참석한 홍태용 김해시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루마니아 대사(왼쪽에서 세번째). 사진=김해시. |
시에 의하면 홍태용 시장과 아르메아누 대사는 오는 29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루마니아의 건축 문화와 역사’ 전시 및 세미나 개막식에 참석해 김해시와 루마니아의 문화교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인제대학교, 루마니아 건축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건축’으로 교류의 초석을 다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아르메아누 대사는 "이번 문화교류 사업으로 김해시를 처음 방문했는데 김해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매력적인 도시"라며, "앞으로 두 지역의 문화적 가치 공유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태용 시장은 "주한루마니아 대사 내외분의 우리 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김해시와 루마니아는 절묘하게 어우러진 문화적 공통점과 30여년간 지속된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를 넘어 여러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마니아는 도나우(다뉴브)강과 카르파티아 산맥 등 대자연과 문화유산이 많은 국가로 우리나라와는 1990년 국교를 수립한 이래 올해 수교 33주년을 맞이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루마니아의 아시아 국가 내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국으로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