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은행 대출 연체율 0.36%…0.05%p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5 14:19
원화대출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자료=금융감독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6%로 나타났다.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지난해 2월 말보다 0.11%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2020년 8월(0.38%)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다.

2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9000억원으로 전달과 비슷했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8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2000억원 늘었다.

2월 신규 연체율은 0.09%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달 대비 0.05%포인트 높아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09%)은 전월 말과 유사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7%)은 0.0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2%로 0.04%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로 전달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09%포인트 상승한 0.64%로 나타났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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