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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5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자리한 페이팔 본사에서 이승건 토스 대표(왼쪽)와 댄 슐먼 페이팔 회장이 만나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테크 기업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글로벌 전자결제 기업 ‘페이팔’이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이승건 토스 대표는 현지 시각 25일 오전 댄 슐먼 페이팔 회장과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자리한 페이팔 본사에서 미팅을 가졌다.
앞서 페이팔 벤처스가 2017년 토스에 투자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는 페이팔의 대한민국 기업 첫 투자 사례로, 2018년 후속 투자에도 참여했다.
두 회사는 이번 미팅에서 최근 사업 현황과 글로벌 핀테크 동향, 사업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두 회사 대표가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건 대표는 "이번 미팅을 통해 토스와 페이팔 간의 공고한 신뢰·유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댄 슐먼 회장은 페이팔을 더욱 공고한 위치로 도약시킨 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결제 기업 중 하나를 운영하는 리더로부터 경험과 지혜를 공유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댄 슐먼 회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부회장, 버진모바일 USA 대표, 프라이스라인 대표 등을 거쳐 2014년 페이팔에 최고경영자(CEO)로 합류했다. 부임 이후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정책을 꾸준히 선보이며 페이팔이 대표적인 전자결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