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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물류센터 전경.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
공사는 국내 거점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시설 확보를 위해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식을 개최한 동방웅동물류센터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금융지원(약 200억 원) 사례이며, 국내에서는 인천글로벌물류센터㈜에 이은 두 번째 사례이다.
동방웅동물류센터는 ㈜동방이 출자해 설립한 신생 물류 법인이며,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1단계 부지 내 건물 2개 동을 인수하고 물류 시설로 리모델링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개장식에서 동방웅동물류센터 관계자는 "환적화물 중계와 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통해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공사 관계자는 "기존 시설 리모델링 또는 물류센터 추가 확보 등 배후단지 입주기업으로부터 금융 조달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사는 입주기업의 수요별 맞춤형 투자를 통해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항만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의 금융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금융지원 방향을 소개하기 위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부산신항, 3월에는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