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치유정원 오감만족 ‘쑥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9 01:19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오감자극 치유정원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오감자극 치유정원.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호수공원에서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개최된다. 고양시는 개최기간 동안 꽃박람회장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오감만족 치유정원’을 조성하고 치유농업과 고양 특산물을 알리는 치유농업 홍보관도 운영한다.

치유정원은 오감을 토대로 한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미각 식물공간에는 바질트리-눈개승마-애플민트-초코민트를, 촉각자극 공간에는 독특한 질감의 아라우카리아-율마-후마타 등 식물을 식재했다.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치유농업홍보관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치유농업홍보관. 사진제공=고양시

청각 공간에는 은사초와 부레옥잠을 심고 물소리를 첨가했고, 후각 공간은 향긋한 오렌지 제라늄-장미허브 등을 식재했다. 시각 공간에는 카라-버베나 등 눈이 즐거운 화려한 식물들로 가득 채웠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 및 어린이도 불편함 없이 가꿀 수 있는 ‘높임화단’ 정원도 만날 수 있다.

‘농촌, 도시를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치유농업 홍보관도 운영한다. 관람객은 홍보관에서 인생 네 컷 사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꽃박람회를 방문한 후 인증사진을 SNS에 해시태그 해서 올리면 찍을 수 있다.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휠체어 이용자도 가꿀 수 있는 높임화단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휠체어 이용자도 가꿀 수 있는 높임화단. 사진제공=고양시

홍보관은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일산 열무와 가와지쌀, 특화농산물 가공품도 함께 전시 홍보하고 있으며, 고양시와 농협대가 공동 개발 중인 가정용 스마트팜도 선보인다.

정현덕 도시농업과 팀장은 29일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호수를 배경으로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는 오감만족 치유정원에 많은 방문을 부탁한다. 고양시 스마트 농업을 확인하는 동시에 치유와 쉼을 느끼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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