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민참여 정원 조성 행사에 참가... 20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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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시민참여 정원 조성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마평동 김량대교 하부 경안천 둔치에서 열린 시민참여 정원 조성 행사에서 참석, 참가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어 "비가 오는 중에도 정원을 가꾸기 위해 시민이 많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시민 여러분이 직접 꾸민 아름다운 정원은 경안천을 산책하는 다른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 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한 20개팀 100여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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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시민참여 정원 조성행사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시는 각 팀당 가로 3m, 세로 3m의 정원을 배정하고 미리 주문받은 초화류와 식재도구를 나눠줬다.
가족팀으로 참여한 윤재원(처인구 중앙동, 14세)군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하며 막대사탕 모양의 꽃밭을 만들 계획"이라며 "가족들이 함께 만드는 정원은 처음이라 설렌다. 앞으로 한마음이 되어 꽃을 심으며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이날 참가자들이 조성한 정원이 아름답게 유지되도록 앞으로 전문 정원사가 주기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