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아동 권리 옹호, 정책 제언 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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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29일 ‘2023년 수원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대학생 멘토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수원시 |
이날 위촉식에서는 최승래 시 복지여성국장이 아동 위원과 대학생 멘토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 후에는 아동학대예방교육(최정열 수원남부경찰서 경장), 아동권리교육(전재찬 아동보호전문기관 간사)이 이어졌다.
2022 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은 지난해 6개 분야의 21개 정책을 수원시에 제안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조례에 반영해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을 확대·개편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30명, 경기도에 거주하는 대학(원)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 위원과 대학생 멘토를 5개 조로 편성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이날 위촉식과 아동권리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8차례에 걸쳐 조별로 아동 권리 옹호 활동, 정책 제언 등을 한다.
주요 활동은 △아동의 건강권(신체·마음 건강) 침해 상황에 대한 토론·해결 방안 논의 △수원수목원, 농업박물관 등 탐방 △2024년 아동권리달력 만들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