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개원…경제부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2 09:21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2일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이 2019년 5월 경기도 최초로 개원됐으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내 두 번째이자 경기북부에 조성된 첫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이다.

포천시 군내면 청성로 111-1(하성북리)에 위치한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2층, 연면적 2432㎡, 산모실 20실 규모에 원장과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26명이 근무한다. 2021년 1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136억9000만원(도비 54억원 포함)이 투입됐다. 이용요금은 2주 기준 168만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 자녀 이상 출산한 산모 등은 이용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도를 출산 친화적 환경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안성과 평택에도 공공산후조리원 2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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