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MBTI 맞게 ’픽’하는 체크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3 21:49
신한카드

▲신한카드 Pick E 체크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Z세대 고객의 소비성향을 기반으로 한 ‘신한카드 Pick E 체크’와 ‘신한카드 Pick I 체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생활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고, MBTI로 성향을 파악하는 Z세대 특성을 살려 각각 외향적인 E형과 내향적인 I형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선택할(Pick) 수 있도록 2종으로 출시됐다.

먼저 공통 생활영역 서비스로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과 커피전문점 업종 이용 시 각각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10%를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Pick E 체크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 10% 적립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또 요식 업종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One Pick) 맛집 가맹점에 대해 3·6·9회 이용 때마다 1000포인트씩 최대 3000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카드 Pick I 체크는 음악 영역(멜론·지니), OTT 영역(유튜브프리미엄·티빙), 도서(리디)영역으로 이뤄진 디지털 구독 서비스 10%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역별 월 2회, 전체 영역 합계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추가로 10대 온라인 쇼핑몰(지그재그, 오늘의집 등)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 온라인 쇼핑몰에서 3·6·9회 이용 때마다 1000포인트씩 최대 3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Pick 체크는 플레이트 디자인에도 Z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를 활용했다. 외향적인 성향을 가진 짱구를 신한카드 Pick E 체크,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흰둥이를 신한카드 Pick I 체크에 활용해 상품 컨셉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신한카드 Pick 체크는 국내외겸용(Master)으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풍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Z세대 소비성향에 딱 맞는 서비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카드 서비스와 디자인뿐 아니라 비금융영역까지 이르는 다양한 방면에서 Z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은행 계좌나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도 발급받을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상품도 체크카드와 동일한 서비스를 담아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dsk@ekn.kr

송두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