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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ICAPP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
시에 따르면 ICAPP는 지난 2000년 출범한 국제 협의체 기구로 아시아 지역 내 정당 간 정치적 이념과 배경을 초월해 교류·협력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 52개국 360여 개의 정당을 대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ICAPP 제39차 상임위원회(의사결정기구) 본회의에서 ‘부산성명서’를 채택하며 이뤄졌다.
이는 국제기구 최초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결정한 것이다. 다만, 이 지지가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소속국가의 자동적인 지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성명서’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을 환영하며, 각 정부에 지지를 권하는 것에 동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성명서 채택은 하태경 의원연맹 부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개최지 선정과정부터 개최지 확정 이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한 주제선정 등 ICAPP 소속 아시아 정당인들에게 직접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며 노력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시는 밝혔다.
무샤히드 후세인 사에드 ICAPP 상임위 공동의장은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ICAPP 개최를 환영해주어서 감사드린다. 부산의 성공적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