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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70번 버스. 사진제공=김포시 |
이에 앞서 김포시는 4월24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200%로 낮추기 위한 단기 긴급대책으로 70번 버스를 8회 추가 운행을 결정했으며, 이튿날인 25일에는 경기도-서울시와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협의했다.
서울시가 동의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김포시는 70번 버스의 출근시간대 정류소 혼잡도 완화를 위해 기존 70번 버스에서 앞으로 70번, 70A번, 70B번 등 3개 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70B번 버스는 70번 버스 무정차 역이던 사우역(김포고등학교) 정류소에도 정차한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출퇴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70번 버스(06:00~09:30)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 미정차)～풍무역～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70A 버스(06:33~08:24)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 미정차)～풍무역～(고촌역 미정차)～개화역～김포공항역을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70B 버스(06:36~08:27)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 미정차)～사우역～(풍무역 미정차)～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을 6분~9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처럼 8일부터 70번 버스 노선은 다양화되고, 출근시간대 운행 횟수는 총 41회로 확대돼 버스 탑승을 기다리는 시민이 길에 허비하는 시간은 종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5일 "출근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김포골드라인 이용객 불편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단기 대책 이상으로 중-장기 대책-대안에 대해서도 김포시는 깊이 있게 논의 중이며 정부 부처 및 부서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근원적이고 가능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TF 회의’를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70번 버스 증회 소식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전하기 위해 김포시 공식 누리집과 SNS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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