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드론교육 강화…스마트 행정 ‘쑥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9 00:19
안양시 공무원 24명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 실시

▲안양시 공무원 24명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 실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드론(무인비행장치)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드론 관련 직원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업무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행정을 더욱 진화시키기 위해서다.

안양시는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13일, 17~20일 2차례에 걸쳐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을 실시했다. 작년에도 외부 강사를 초빙해 1차례 드론 교육을 시행했으나 올해는 드론 전문가 및 녹지드론 전문가 등 2명을 직접 채용해 본격적인 드론 교육에 나섰다.

오는 9~10월에는 정밀항공측량(GCP) 등 드론 공간정보 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도 주관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드론을 활용해 홍보 사진-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 전후 데이터 축적, 산불감시, 산림 병해충 예찰, 재난 대비 시설물 점검, 실시간 재난현장 영상 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양시 공무원 24명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 실시

▲안양시 공무원 24명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 실시. 사진제공=안양시

현재 9개 부서에서 12대 드론을 운용 중인데, 안양시는 이를 점차 확대하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안양시 공무원의 드론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스마트한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9월20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인 안양시민축제 개-폐막식에서 드론 500여대를 사용해 ‘드론 라이트쇼’를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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