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장외 세일즈 '후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9 08:12

절화,종묘 등 150회 이상 비즈니스 매칭 상담
행사 끝났어도 국내외 화훼수출 상담 이어져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진행 중인 B2B 현장상담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비즈니스센터에서 B2B 현장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지난 8일 성황리에 종료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화훼와 종묘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수출상담도 활기를 띠며 국내 화훼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9일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산업관에 마련된 화훼비즈니스센터에선 행사 참가자 및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산업종사자 초청을 통해 △현장상담 △온라인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상담은 꽃박람회 국내외 참가자 및 상담을 위해 초청된 업체(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며, 온라인 상담은 해외 관련 종사자와 국내 업체의 상담이 주를 이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 화훼산업 내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업체 간 B2B 비즈니스 매칭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해외 시장 개척의 국가로는 미국, 네덜란드, 중국, 태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르완다, 필리핀 등 업체 또는 기관에서 한국 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에 참여해 진행됐으며, 글로벌 대기업 LG전자와 세계적인 육종 기업인 PLANTIPP부터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아티랩까지 다양한 기업군의 B2B 매칭이 성사됐다.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진행 중인 B2B 현장상담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비즈니스센터에서 B2B 현장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고양국제꽃박람회

주 상담 품목으로는 장미, 튤립, 카네이션 등 절화부터 종묘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한 수출입 상담이 이뤄졌다. 5월 5일 기준 약 110건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8일 행사 종료 시까지 150회 이상 비즈니스 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8일 종료됐으나 국내외 업체 간 식물 샘플 요청, 계약상담, 유통 관련 회의 등은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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