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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사랑의열매 명예의전당에서 진행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서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왼쪽)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9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명예의전당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 회장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함께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아이들의 꿈을 제약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조용한 기부’를 이어왔다. 지난 3월에는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아너 소사이어티 3135호로 가입했으며, 주변인들 권유로 9일 가입식을 진행했다. 2020년에도 굿네이버스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넘기는 등 진 회장이 개인적으로 기부한 금액은 2억2500만원에 이른다.
진 회장은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가 더 밝고 따뜻하게 될 수 있도록 진실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