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와 녹색도시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0 01:45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수원 가로수길 조성...다양한 분야에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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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은 10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수원 가로수길이 생겼다"면서 "‘녹색도시’ 수원과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의 우정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프라이부르크와 수원시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우리에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로 익숙한 자매도시 프라이부르크. 이번에 새로 건축된 유로파 파크 스타디움 앞에 ‘수원알레’(수원가로수길)가 생겼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프라이부르크 중심에 ‘수원’을 담아주신 마틴 호른 시장님을 비롯한 프라이부르크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두 도시 간 우정과 유대를 상징하는 ‘수원알레’, 그리고 수원의 ‘프라이부르크 산책로’. 도시외교를 통해 두 도시의 시민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하는 소중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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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자매결연은 2015년이지만, 첫 시작은 2012년 ‘자매결연 의향서’ 전달이었다"면서 "그때 부시장으로 프라이부르크를 방문하고, 11년 만에 시장으로 방문하니 감회가 무척 새롭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녹색도시’ 수원과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의 우정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면서 "정우영 선수가 뛰고 있는 SC 프라이부르크와 수원 FC의 친선경기가 이루어지고 다양한 환경시책과 공연까지 교류를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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