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 ‘순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1 01:01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약 6만5000㎡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2300억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신청사 건립기금이 원활하게 적립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부터 4년간 매년 200억원 이상을 조성한다는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남양주시는 민선7기 시절이던 2021년 200억원,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에는 250억원 기금을 조성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기금 성격상 본예산에는 매년 20억원씩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편성(2021년, 2022년, 2023년 예산 편성 동일)하고, 마무리 추가경정예산에서 나머지 금액을 확보해왔다.

올해는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본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해 현재까지 총 470억원을 확보해 조성률 20%를 달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180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650억원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왕숙지구 등 개발 사업으로 인해 향후 인구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7월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 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양주시의회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