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ESG 그린캠페인’에 후원금 8000만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1 10:44

기후변화 대응·탄소배출 절감 위한 공익사업 지원
캠페인,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주간 진행

KSD나눔재단 그린캠페인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 오른쪽)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지난 10일 ‘2023 ESG 그린캠페인 사업’을 위한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10일 서울사옥에서 ‘2023년 ESG 그린캠페인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ESG 그린캠페인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일주일에 하루 ‘걷기 좋은 날’ 지정하기 △엘리베이터보다 계단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실천 가능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소개하고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기) 활동 등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대내외 인식을 확산시켜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KSD나눔재단과 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빅워크(Bigwalk)’ 앱을 설치하면 걸음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1억보 걸음기부 달성 시 에너지 취약계층 400가구에 친환경 고효율 냉방용품과 여름철 에너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누군가의 노력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우리의 작은 걸음들이 모여 환경을 지키고 취약계층을 돕는 큰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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