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G랩, 가스앱-통합에코 마일리지 연계 위해 서울시·도시가스사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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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G랩과 서울시, 서울도시가스, 대륜이엔에스, 예스코, 귀뚜라미에너지, 코원에너지서비스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서울시청에서 통합에코 마일리지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CG랩은 지난 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도시가스, 대륜이엔에스, 예스코, 귀뚜라미에너지, 코원에너지서비스와 통합에코 마일리지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스앱에서는 지난 겨울 도시가스사들과 직접 난방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 2월 기준 MAU(월 활성화 사용자) 100만을 넘기며 선호도를 증명했다.
이번 서울시 및 5개 도시가스사와의 MOU는 난방비 지원을 위해 통합에코 마일리지와 가스앱 캐시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도시가스 소비자(가스앱·통합에코 마일리지 동시 가입회원)는 가스앱 캐시와 통합에코 마일리지를 합산해 오는 6월 말부터 가스요금을 직접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가스앱 실시간 요금 조회, 전월 사용량 비교 서비스 등 적정 사용량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절약한 만큼 적립한 통합에코 마일리지를 가스앱 캐시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종합 에너지 플랫폼으로서의 가스앱이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 편익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가스앱은 비대면 서비스를 도시가스 업무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비대면 안전전검, 비대면 전출입, 비대면 사용계약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가스앱을 통한 환불·정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시가스사가 별도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 없이 가스앱 고객에게 환불·정산을 가능케해 업무 및 민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통합에코 마일리지 취지와 가스앱의 서비스 목적이 서로 일치해 체결될 수 있었다"면서 "가스앱은 향후 도시가스뿐 아니라 전기, 수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연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에너지 지원 정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가스앱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