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분기 영업이익 3416억원…전년비 61% ↑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1 17:08

매출 4조4111억원·당기순이익 2526억원
세전이익 3470억원…전년비 60.3% 증가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11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증권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4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4조4111억원, 당기순이익 252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4%, 66.4% 증가한 수준이다. 세전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0.3% 개선된 3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사업에서 고객 기반 성장이 지속됐고 시장금리가 안정되면서 본사영업부문에서 운용손익과 금융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WM사업에서 자산 1억원 이상 고객 수(HNWI)가 전 분기 대비 15.5% 증가하면서 초고액 자산가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됐다"며 "거래대금이 증가함에 따라 순수탁수수료도 전 분기 대비 42.3% 증가했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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