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오늘도 하락 코스피...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2 17:43
코스피 하락

▲12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2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5.58p(0.63%) 하락한 2475.42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65p(0.15%) 내린 2487.35에 개장한 뒤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83억원, 기관은 1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5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2원 오른 1334.5원에 형성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지역은행 위기 고조, 경기침체 우려 등에 영향을 받았다.

장중 SG증권발 폭락 사태를 부른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 반대매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는 급락 종목도 일부 발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16%), LG에너지솔루션(-1.08%), 삼성바이오로직스(-0.26%), LG화학(-0.43%), 삼성SDI(-0.75%) 등은 약보합으로 마쳤다. 그러나 SK하이닉스(1.04%), 현대차(0.24%), 기아(1.18%), 포스코홀딩스(0.28%) 등은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22%), 보험(-2.61%), 건설업(-1.68%) 등 낙폭이 두드러졌다.

상승한 업종 중에선 이날 대규모 자구책을 발표한 한국전력이 포함된 전기가스업(0.77%)이 가장 크게 올랐다.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증권(0.41%)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11p(0.26%) 하락한 822.43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p(0.05%) 내린 824.11에 개장한 뒤 장중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78억원, 기관은 106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8%), 엘앤에프(2.57%), JYP Ent.(2.50%), 카카오게임즈(0.77%) 등이 올랐다. 그러나 에코프로(-1.09%), 셀트리온헬스케어(-0.95%), HLB(-2.10%), 펄어비스(-1.95%) 등은 떨어졌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2112억원, 코스닥시장 8조 6999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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