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부산지역 공사 사업장 특별점검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3 06:48
[부산도시공사] 부산지역 공사 사업장 특별점검 外

▲금사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지역 공사 사업장 특별점검 시행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달 29일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공사 4개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4월 29일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지하주차장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유사 사례 재발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이와 유사한 공종이 시행 중인 부산지역 △에코델타시티 19, 20BL 공공분양주택 △시청 앞 행복주택(1단지) △금사도시재생어울림센터<사진> 등 총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현장의 시공·품질관리는 물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 ‘ESG채권 1200억’ 발행

부산도시공사가 12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지난 12일 발행했다. ESG채권 발행은 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공사에 따르면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개선 또는 공익실현 등의 목적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공사가 이번에 마련한 재원은 공사의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ESG채권 발행으로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 추진은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스마트기술이 융합된 지속가능한 도시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계획적인 수변도시 조성 △쾌적한 정주환경 △ 첨단산업 및 R&D 기능 복합 자족도시 건설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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