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4월 신규 코픽스 0.12%p↓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5 15:16
코픽스

▲코픽스(COFIX) 변동 추이.(자료=은행연합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가 지난달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된 코픽스는 16일부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3.09%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로 반영한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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