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사무위탁제도 개선 연구용역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7 09:13
안산시의회 ‘안산맞춤 연구소’ 16일 2차 간담회 개최

▲안산시의회 ‘안산맞춤 연구소’ 16일 2차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산맞춤 연구소’가 16일 2차 간담회를 열고 사무위탁제도 개선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용역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안산맞춤 연구소 소속 현옥순 이진분 박은경 이대구 김유숙 의원과 안산시 기획예산과 및 의회사무국 입법지원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원들은 안산시 사무위탁제도 개선 연구용역 추진과 관련해 과업지시서에 포함해야 할 내용을 논의하고 관계 부서 의견을 청취했다.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현행 조례 중 사무위탁 관계 조례의 근거 법령 불합치와 제도 개선을 요하는 조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정비방안 제시가 목표다.

의원들은 과업지시서에 추가할 사항으로 △사무 위탁-대행 관련 개념 정의 등을 포함한 교육을 의원 및 직원 대상으로 실시할 것과 △부서별 사무위탁 협약서(130건)에 대한 전수 정비 △용역 결과로 위탁 관련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집행부에 배포 등 3개 사항을 요청했다.

아울러 용역 추진과 연구단체 차원의 과제수행을 위한 활동을 병행하면서 주요 사안을 공유하기로 했다. 안산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도 연구단체 활동이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시의회 ‘안산맞춤 연구소’ 16일 2차 간담회 개최

▲안산시의회 ‘안산맞춤 연구소’ 16일 2차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현옥순 대표의원은 "위탁업무는 사례에 따른 절차가 복잡해 부서도 담당자가 근무기간이 길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애로사항이 큰 업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안산시 위탁제도 전반에 대한 정비를 실시해 실무 활용도가 높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25일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어 용역 적격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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