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펌프, ‘녹물 제로’ 가압펌프 PW-P600SMA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7 11:09

수도법 인증 내식 재질 적용해 녹물 걱정 없이 사용…기존 주물 펌프와 100% 설치 호환성

[사진자료] PW-P600SMA 출시

▲윌로펌프가 새로게 출시한 급수 가압 펌프 PW-P600SMA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독일 펌프 전문기업 윌로펌프가 녹물 제로 급수 가압 펌프 ‘Wilo-PW-P600SMA’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Wilo-PW-P600SMA’는 수도법 KC 위생안전기준 인증을 받은 신소재를 적용해 녹물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수도법 위생 안전기준 인증제도를 도입해 수도시설에 사용되는 자재나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 펌프류도 인증대상 수도용 기자재에 포함된다.

수도법 인증을 받지 않은 펌프를 수도용으로 사용하면 수도법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이 부과된다. 실사용 시 녹물이 발생할 수 있어 건강상으로도 좋지 않다.

수도법 도입과 수돗물 붉은 녹물 사태 등 깨끗한 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윌로펌프는 다양한 수도용 펌프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Wilo-PW-P600SMA’는 수압이 약한 주택 및 일반 가정집에 적합한 펌프이다.

이 모델은 급수가압펌프로 수압이 약한 가정집에 설치하면 수압을 상승시켜 쾌적한 물 사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접액부에 내식 재질을 적용해 주물펌프 대비 녹물 걱정을 줄일 수 있다.

Wilo-PW-P600SMA는 유량 스위치를 채용해 물 사용량에 따라 자동 운전하기 때문에 수압이 일정하다. 펌프의 작동 반복에 따른 소음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비수도용인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기존 펌프와 100% 설치 호환 가능하며, 주물 제품 대비 약 45% 가벼운 무게로 운반과 설치가 편리하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윌로펌프는 깨끗한 펌프 맑은 물 캠페인을 통해 수도용 펌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도용 펌프를 출시해 깨끗한 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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