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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겔싱어 인텔 CEO |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팻 겔싱어 인텔 CEO가 다음주 한국을 찾고 협력사이자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영진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지 여부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겔싱어 CEO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겔싱어 CEO의 이번 한국 방문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만이다. 인텔코리아는 "겔싱어 CEO는 1년에 한두 번씩 방문할 정도로 한국을 자주 찾는다"며 "이번에도 이번 주말께 내한해 이틀 정도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방한했을 때 겔싱어 CEO는 이재용 회장을 만나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은 12월 방한 당시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 사장과 만나 반도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겔싱어 CEO는 한국 방문 전 일본에서 삼성전자, 대만 TSMC, IBM, 마이크로테크놀로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최고 경영진들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gore@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