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찬반투표 실시...259세대중 140세대 참여
찬성 24세대, 반대 115세대, 무효 1세대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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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리 주민투표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
시에 따르면 세대별 찬반투표는 북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1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고 259세대중 140세대(참여율 54.1%)가 참여해 찬성 24세대, 반대 115(82%)세대, 무효 1세대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인근지역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견학 추진, 전문가 초청 찬반토론회 개최 제의 등 주민들의 설득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신남리 주민들의 대다수가 발전사업 추진에 반대하고 있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한국동서발전, 경기도 등 관련기관에 신남리 부지의 발전소 유치를 철회하는 입장을 통보하고 추후 발전소 부지 공모 추진을 통해 적합한 새로운 부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사업의 시행주체인 한국동서발전은 국민의 이익을 추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분들이 지속적으로 반대할 경우 사업 추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