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 반도체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곳"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당위성 강조..."반도체 생태계 잘 갖춰져 있다"
세계적인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 인프라...시너지 효과 ‘극대화’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곳은 인천 뿐"이라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BS에 올린 <이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특화단지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추진발표회가 있었고 우리 인천은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를 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아침 일찍 전격적으로 서울로 올라가 발표자 및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고 발표에 참여하여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디"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반도체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기 위한 중요한 전략산업"이라며 "인천은 반도체 후공정 세계 2, 3위 기업이 있고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도 1300여 업체가 있다"고 인천의 반도체 생태계를 소개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여기에 "세계적인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는 말할 것도 없이 특화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의 저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인천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유치되어야 하는 명백한 논리와 함께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