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가 19일 춘양시장을 돌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제공-봉화군) |
이날 캠페인은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홍석표 부군수, 관계 공무원 등 이 장날에 맞춰 춘양시장을 돌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군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주민 수용성이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박현국 군수는 주민들을 만나 "봉화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수발전소를 꼭 유치해야 한다."면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주민들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춘양면 이장협의회에서는 같은 날 춘양시장에서 공군관사 영양군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현국 군수, 홍석표 부군수를 비롯해 봉화군의회의원, 춘양면이장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대호 춘양면 이장협의회장은 ‘공군관사 영양군 이전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며 "영양군은 봉화군의 인구를 빼서 인구를 늘리려는 공군부대 관사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후 춘양면 직원들과 함께 춘양시장을 돌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전반대 서명운동도 펼쳤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60년간 봉화군에 터를 잡아 온 공군 관사를 영양군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로 반드시 이전을 막겠다"면서 "또한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면에서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최대 기회이기 때문에 모든 군민이 마음을 모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