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 31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9 17:19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내달 2일까지 진행
100여개 기업참여...관상어 등 볼거리 풍성

해양수산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양수산엑스포가 경주에서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경북도는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수산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31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는 수산식품 및 가공식품,수산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등 해양수산분야 100여 개 기업과 경북 6개 시군이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관상어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같은 날 경주에서 개최돼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참관하고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경제진흥원, 6개 시군, 수산자원연구원 등 60여 개 도내 기관 및 업체 등이 경북의 해양수산 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31일에는 경상북도 어업 대전환이라는 해양수산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경상북도 해양수산 미래정책 포럼’을 통해 지난 4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상북도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계획 및 방향, 수산가공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수산기업을 위한 구매상담회, 내수면 양식 창업교육도 진행된다.또 이날 개막식에서는 경북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하고 모범이 되는 해양수산인을 발굴해 ‘경상북도 해양수산인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수산물 판매장터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수산물 시식행사에서는 송어 그라브락스 샐러드, 경북어촌밥상 3종 세트 등 경북 지역의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박람회 기간 중 매일 1000마리의 명품 붉은대게를 제공하는 무료증정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밖에도 31일에는 유명 유튜버 ‘쯔양’, 6월 1일에는 ‘수빙수’가 박람회에 방문해 참가업체 및 관람객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계획이며 제트스키, 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전시품과 관광 정보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5천원 할인쿠폰(5000장 한정)을 제공해 합리적인 구매와 엑스포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를 통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참여 기업들은 제품 홍보를 통해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환동해 중심지로의 역할을 다하고 해양수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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