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서 내 성추행 적발...직원 정직 처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8 14:14
우리은행

▲우리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 부서 내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가해 직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재개발원 소속 차장 A씨는 같은 부서 여자 과장인 B씨를 성추행하다가 적발됐다.

A씨는 저녁 술자리 후 귀가 중에 B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 추행했다.

이러한 사실이 확인되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인사협의회를 열고, 가해 직원에게 중징계인 정직 처분을 내렸다.

우리은행은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관련 사건 재발을 막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성추행 등의 행위에 대한 징계를 강화한다. 가해 행위자를 중징계하는 것은 물론 부서장 등 상급자에게도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인사 조치한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주요 징계 사례를 사내에 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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