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산업부 장관상] 목포시 "탄소중립 2030 목표 설정·친환경 자동차 지원 사업 확대 등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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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시청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목포시는 ‘탄소중립 2030 목표설정’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목포시는 에너지효율화 일환으로 △에너지절약운동 전개 △건물 및 주택대상 신재생에너지설비 확대 설치 △친환경차 수소차 및 전기차의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는 국제축구센터 등 공공시설 21개소에 273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또 민간부문 1121개소에도 5만730kW 규모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보급했다.

시청사와 사업소 내 백열등을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관내 가로등 2만4802개 가운데 1만2765개를 LED 조명등으로 바꿨다.

목포시는 에너지 취약지역의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도시가스 배관 지원사업의 공급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말 도시가스 설치비를 지원해 도시가스 배급률을 96.6% 달성하기도 했다. 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2022년동안 10억4000만원을 투입해 4652가구의 시설을 개선했다.

수소와 전기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도 넓히고 있다. 목포시는 수소차의 경우 1대당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해 총 20대를 보급했으며 수소충전소 2개소를 이달 완공할 예정이다.

전기차와 전기버스 지원 사업에 총 84억1600만원을 투입해 △승용차 480대 △화물 90대 △이륜자동차 35대 △버스 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에너지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범국민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누적 가입 1만4398가구에 1억3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 조기폐차를 진행해야 하는 노후경유차 기준을 배출 가스 4등급으로 확대해 지난해 1550대를 조기 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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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전경. 목포시청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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