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어셈블리 극장장이자 페스티벌 예술감독 정선군 방문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아 시즌 우수 공연 프로그램 초청작 진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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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리아라리 호주공연 한 장면 |
정선군에 따르면 17일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40년 넘게 이끌고 있는 윌리엄 버뎃 쿠츠 에든버러 어셈블리 극장장이자 페스티벌 예술감독과 카스 반 바스방크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국제예술 퍼포먼스 전문 극장 감독이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와 함께 정선을 방문해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직접 관람하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의를 했다.
방문단는 이날 아라리촌, 아리랑박물관 견학, 정선 5일장을 방문해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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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교류위원회가 17일 정선군을 방문해 ‘뮤지컬 아리아라리’ 관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어 최승준 정선군수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아 시즌 우수 공연 프로그램 초청작으로 ‘뮤지컬 아리아라리’ 진출을 내용으로 한다.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지난 3월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6000여 개 작품과 경쟁해 ‘위클리 어워드 연극 및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군은 ‘뮤지컬 아리아라리’의 글로벌 진출을 발판 삼아 정선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도 전 세계로 수출해 K컬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요인 정선아리랑을 세계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