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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남 홍성군 갈산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NH농협생명 ‘2023년 제2차 농촌의료지원사업’에서 여운철 NH농협생명 부사장(사진 왼쪽)과 김기동 NH농협생명 부장(사진 오른쪽)이 치과 치료받는 조합원을 살피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정명훈 갈산농협 전무, 여운철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사장, 김기동 NH농협생명 경영지원부장, 김문규 세브란스 소화기내과 교수가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이번 의료진료사업은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실시됐다. 25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이 진행됐다.
세브란스 의료진은 전문의 8명, 약사 5명,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혈압측정 등 각종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NH농협생명은 작년 10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광주시 중부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약 800건의 진료 및 검사가 이뤄졌으며, 220명이 의료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내과진료 후 심장질환 의심환자 2명에게는 세브란스 본원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외래진료를 완료했고, 추후 고액 진료비 발생 시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운철 NH농협생명 부사장은 "농협생명의 근간은 농촌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건강복지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농협생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